올 3월 멕시코 해외송금으로 받은 금액 작년 3월 비해 36% ↑, 리플 송금수수료 낮춰 안전하고 빠른 송금환경 제공

2020-11-24

[Image Source: https://www.youtube.com/watch?v=EBDWuSveObo]


[Original Source: https://cointelegraph.com/news/how-has-the-covid-19-pandemic-affected-the-crypto-space-experts-answer]


[Blocks Avenue 이시즌 에디터]


코로나19 확산세 증가로 바이러스의 종식을 말하기는 아직 이르다. 우한의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로 1년이 지난 지금, 코인 텔레 그래프(Cointelegraph)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암호화폐 업계에 끼친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분야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했다.


애쉬 빌라(Asheesh Birla) 리플넷(RippleNet) 총괄 관리자

“코로나19는 은행을 이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의 불평등을 초래했으며, 금융 인프라에서 사람들 간의 격차를 실감 나게 했습니다. 200달러를 송금하는데 드는 평균 수수료는 14달러나 되니까요. 가장 적게 가진 사람이 가장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구조인 것이죠.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여전히 해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돈을 보낼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국가 간 거래에서 송금액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멕시코의 경우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송금액의 상당한 증가를 보였습니다. 2020년 3월 한 달간 멕시코가 해외로부터 받은 송금액은 자그마치 40억 2천만 달러에 이릅니다. 작년 3월에 비해 36% 증가한 금액이죠. 리플(Ripple, 리플넷)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이용해 해외 송금에 드는 수수료를 낮추고, 더 빠르고 안전한 해외 송금을 가능하게 합니다. 멕시코의 대표적인 거래소 중 하나인 비트소(Bitso)는 리플의 코인인 XRP를 연결 통화(Bridge currency)로 사용해, 미국에서 멕시코로 송금되는 총 금액의 10%에 가까운 거래량을 처리합니다. 동시에 페이팔(PayPal)이나 스퀘어 캐시(Square Cash) 같은 대기업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대기업들의 검증된 투자를 통해 암호화폐의 효용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기업과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다홍페이(Da Hongfei) Neo 창업자/온체인(Onchain) 창업자 겸 CEO

“제가 볼 때 블록체인 시장은 코로나19의 타격을 입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현재 상황의 약점을 드러내면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시급하다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기술 혁신과 도입의 수요를 증가시켰습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는 중앙 집중화된 공급망 시스템의 결함을 입증하며, 느린 대처를 비롯한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신속하게 상품을 확인해서 특정 지역의 필요에 따라 유통할 수 있는 분산형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블록체인 기술은 확진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면서 효율적으로 동선을 파악할 수 있게 해줍니다. 사실, 우리는 이미 이러한 블록체인의 변화를 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갈수록 더 많은 기관과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안전하고 필수적인 것으로 받아들여가는 불확실한 변화의 시기에 말입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는 진정한 디지털 시대와 스마트 경제의 필요성을 확실히 입증했다고 봅니다. 앞으로 나아가서, 우리는 이미 고착되어 있는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 융통성과 민첩성, 그리고 번창의 가능성을 지닌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화와 세계화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마이크 벨시(Mike Belshe) 비트고(BitGo) CEO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적 격변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점을 새롭게 바꾸며 큰 관심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암호화폐 도입이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목할 점은, 안전하고 합법적인 기반 구축을 위한 비트고(BitGo) 같은 회사들의 무던한 노력이 새로운 암호화폐 투자자와 투자 은행, 대형 관리소와 같은 거대 기관들을 유입 시켰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지난 10년간 새로운 화폐 시스템 구축을 위해 투자한 노력이 헛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트코인이 관련된 경제 요소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럴 필요조차 없었죠. 만일 주식을 통해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면 새로운 것을 배울 걱정 없이 현 상황만 알고 유지하면 되는 거죠.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전 세계의 국가 재정 정책으로 정부는 돈을 마구 찍어냈고, 그 결과 통화 가치가 떨어져 인플레이션을 초래했습니다. 이제 투자자들은 이 상황을 본인들이 이끌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자산 부족 문제에 관련한 비트코인의 논리를 파악하고, 더 많은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책이자 안전한 자산 저장고입니다. 폴 튜터 존스(Paul Tudor Jones), 스탠리 드러큰밀러(Stanley Druckemiller), 빌 밀러(Bill Miller)와 같은 거물급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 모든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수많은 불확실성을 가져왔지만, 암호화폐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사람들이 해야 할 일과 스스로 배워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프레스턴 바이런(Preston Byrne) 법무법인 앤더슨킬(Anderson Kill) 변호사

“코로나19 발병이 암호화폐 시장에 끼친 가장 가시적인 영향은, 미래의 사회 조직 기반을 견실하게 조성하기에 우리 사회가 너무나 불안정하고 복잡하다는 암호화폐의 핵심 논리를 입증한 것입니다. 국가 재정과 통화에 대한 사실상 모든 주요 경제의 의존도가 명목화폐 및 제도의 약점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넓혔습니다. 이른바 ‘암호화폐’는 하드 머니(hard money, 개인의 정치 후원금)와 검열 저항(censorship-resistance)에서부터 통신 확보(secure communications)에 이르는 다양한 신념과 관심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지난 1년간 헤드라인을 장식했던‘조폐기는 사라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나, 계속되는 거대과학 기술로부터의 도피나, 도시 곳곳에 널리 퍼진 사회적 불안과 관련해 사회적 혹은 기업적으로 적응하는 것에 독특하게 접목시킬 수 있습니다.”


팀 드레이퍼(Tim Draper) 벤처 및 비트코인 투자자

“많은 사람들이 집에 갇히며 마침내 비트코인 월렛(Bitcoin wallet)을 설치할 시간을 벌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실제적인 영향은, 봉쇄 조치로 인해 많은 가정을 파괴시켰다는 데 있습니다. 정부가 13조 달러의 화폐를 발행해 피해를 막아보려 했지만, 오히려 이미 가치가 떨어졌거나, 혹은 가치가 떨어질 달러보다는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저는 정부의 통화 조작과 과도한 화폐 발행에 대한 대비책으로 비트코인을 일부 소유하는 것이‘신의 성실 의무’에 포함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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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Yakubowski, Cointelegraph 기자


-이시즌 에디터/a599566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