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이 암호화폐 산업에 끼친 영향

2020-11-24

[Image Source: http://m.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35894]

[Original Source: https://cointelegraph.com/news/how-has-the-covid-19-pandemic-affected-the-crypto-space-experts-answer]


[Blocks Avenue 이시즌 에디터]


블록체인 기술 및 암호화폐 전문가의 질의응답: 코로나19 발병이 블록체인 산업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1년 전, 불과 12개월 만에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질지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비록 코로나19가 아직 끝난 것은 아니지만, 대 유행이 시작된 작년 11월은 의심할 여지없이 인류의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시점으로 남을 것이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가 참고한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11월 17일 중국에서 코로나19라는 이름의 새로운 바이러스 증상을 보인 첫 번째 감염자가 나타나면서 대 유행의 서막이 열렸다.


2020년 1월 중국 우한시에 코로나19 전염병이 창궐했고, 41명의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가 행해졌다. 영국의 의학 학술지인 란셋(The Lancet)에 따르면, 불과 두 달 후인 3월에 세계 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을 선언했다. 세계 각국 정부들이 하나둘씩 국경을 폐쇄했고, 공공행사와 집회를 금지했다. 영국 콜린스 사전(British Collins Dictionary)은 ‘락다운(Lockdown, 봉쇄)과 ‘사회적 거리두기’ 두 단어를 2020년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5백만 명을 넘어서면서, 이 믿기 힘든 비극적인 사건이 우리의 삶을 어디까지 침범했는지 가늠하기 힘들 지경에 이르렀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분포도 / 출처: ECDE(유럽 질병 예방 및 통제 센터).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위기가 부정적인 결과만을 초래한 것은 아니다.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현금을 사용하지 않는 결제방식과 암호화폐가 선호됨에 따라, 오랫동안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 의존해 온 유럽 보수 주의에 변화의 바람이 일었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돈에 대한 사람들의 새로운 관점이 암호화폐와 DLT(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분산 원장 기술, 대표적으로 블록체인이 있음) 기반의 사업 방식에 붐을 일으켰다고도 한다.


코로나19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에 주는 의미


특히, 중앙은행들이 전염병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세계 경제를 위해 마련한 약 15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으로 코로나19의 발병이 비트코인(BTC)에 피난처를 준 셈이 됐다. 


물가가 폭등하면서 사람들이 다음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책으로 비트코인에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위기 속에 등장한 디지털 화폐


한편, 공공 보건의 명목으로 정부가 진행 중인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파악이 개인 인권 침해와 과도한 중앙 집권화에 대한 우려를 야기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조치로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 개발에 뛰어들면서, 또 한 번 국민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일고 있다.


 반면 전문가들은 기술의 분권화가 사생활 보호를 위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분권화의 과잉 추진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은 모든 사람들의 삶을 크게 변화시켰고,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새로운 ‘일상생활’을 만들었다. 그러나 연초 이후 직면해 있는 경제, 정치, 사회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 유행병이 디지털 혁신과 기술 개발 부문에서 인류를 20년 앞당기고 있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Max Yakubowski, Cointelegraph 기자


-이시즌 에디터/a5995669@naver.com